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
앗, 나 정말 사이판에 왔구나!

서울은 추워서 꽁꽁 싸메고 왔는데
출국 수속을 밟으며 하나씩 웃옷을 벗기 시작~
아 추운 날씨에 더운 나라에 오다니~ 너무 좋아서 싱글벙글 ㅋㅋ
사이판에서 묵은 곳은 PIC 리조트 사이판~

PIC는 가족 단위의 고객들이 굉장히 많은데,
다양한 액티비티, 키즈클럽, 레스토랑 등이 굉장히 편리하게 되어있고,
클럽 메이트들이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도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나는 또 집에 있는 홍시와 남편 생각을... ㅎㅎ
내년에는 꼭 같이오자~ : D
체크인 후 방에서 바라본 풍경
아~ 더운나라에 왔구나~ 싶은 나무들과 파란 하늘.

나는 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타시 윙의 수페리얼 룸에서 묵었는데,
티니안, 로타, 타시윙 세개 동 모두 해변, 수영장, 편의시설과 멀지 않다.
짐을 대충 풀고 들뜬 마음에 밖으로 나오니
우리를 반겨주는 클럽메이트들~

내일부터 어디서 놀까 이곳 저곳 둘러본다.

떨어진 꽃도 예쁘고

으아~ 크랩풀과 샤크풀로 향하는 무서운 미끄럼틀

시키 스프레시풀 (어린이풀)

오~ 친절하게 곳곳에 식수대도 있다.

풀장

한가하고 여유로운 비치

석양이 져가는 하늘

소라게도 안녕~
그리고 비치 선셋 바베큐
해변 바로 앞의 자리에 앉아 고기와 랍스터를 폭풍흡입.
우리는 한동안 말없이 고기를 굽고, 자르고, 먹고, 굽고, 자르고, 먹고, 굽고, 자르고, 먹...



*사전 예약 필요, 골드카드 소지시 무료, 일반입장 ($50)

해는 점점 저 바다 너머로.
배터지게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어느덧 별이 촘촘히 박혀있는 아름다웠던 밤하늘
사이판 여행기는 PHR KOREA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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