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4시간 정도 밖에 있으면 너무 힘들어서
택시타고 홍대, 택시타고 명동 뭐 이 정도 반경에서 움직인다.
아쉽지만 날씨가 이렇게 좋은 날 요만큼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감사감사 하고 있다.
역시 택시타고 출동한 베르에블랑
햇살이 잘 드는 좋은 날이었다.
엄청 맛있다는 새우버거, 음~ 맛이 좋네~ ㅎㅎㅎ



병원 검진을 갔는데 마침 임산부의 날이라고 행운의 뽑기 행사를 하고 있었다.
뽑기는 와플반트 시식권과 참가상으로 받은 백설기+물티슈+쥬스.
다행히 좀 괜찮아졌다는 말을 듣고 안심이 되어 커피 한 잔 하고 들어가기로 결정~
오는 길에 스벅에서 떡과 함께 라떼를 마셨다.
커피 한 잔 나가서 마시지 못했던 슬픈 날들... 역시 건강이 최고!

아구찜을 먹은 후, 어머님이 더치커피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급하게 찾아서 들어간 일야 에스프레소
꽤 괜찮은 커피집이 가까이에 있었네. 작은 쿠키도 주는데 달지 않아서 좋다.
이 날 마신 커피는 게이샤. 종종 들르게 될 것 같다.


마르쉐@
당연히 10시부터인 줄 알고 친구랑 10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1시 오픈... 미안~
그래서 옆의 커피숍에 잠시 앉아있다가 들어갔는데 이미 엄청난 인파로 북적북적
달달버거가 그렇게 유명하다길래 바로 사러 갔는데 줄이... 줄이...
그래서 간만에 친구와 셀카를 열심히 찍으며 기다렸다.
5년 만에 뿌~ 사진도 찍어서 언니한테 보냈는데, 뭐니? 한마디 들었음... ;;;;

그렇게 1시간이나 기다려서 모은 음식들...
둘이먹기엔 좀 과했으나 내가 너무 잘먹어서 친구가 놀랐다. ㅎㅎㅎㅎ




햇빛 비치는 공원에 앉아서 식사를 하니 더 좋았다.
혜화역에는 사람들마다 각자의 추억이 있어서 애틋한 맘이 든다. 나도 그렇고.ㅎㅎㅎ
옆에 어머님들이 자녀 영어교육 하는 얘기도 듣고, 가족들이 서로 사온 것을 설명하는 것도 들었다.
재미있는 장터.
아 그리고 남편이 땀 뻘뻘 흘려가며 자전거 타고 사온 김선생.
불고기, 기본, 그리고 크림치즈 김밥~
제육은 12시부터라고 해서 못사왔지만, 어쨌든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시나몬롤이 너무 먹고싶어서 다녀온 미루카레
메론빵과 시나몬롤을 사왔는데 진짜 맛있다. 아름다운 자태~ 으하핳

적고보니 활동이라기 보다는 그냥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못참고 돌아다닌거였네......
그래도 지금은 운동이 조금씩 필요한 시기니까~ ㅎㅎㅎ
덧글
출산 예정일이 언제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