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by writendraw



그 전주에는 감기에 걸려서 비몽사몽이었다.
그래서 한동안 집에만 있다가
지난주에는 날씨도 좋고 막 나가고 싶어서 여기 저기 좀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또 좀 피곤하기도 하고.

조조로 본 바람이 분다.
나도 보면서 이 생각을 했어서 어떤 분 후기보고 빵 터짐.
"와이프가 결핵으로 죽든 말든 비행기 만드는 비행기 덕후... 다 떠나서 오덕은 답이 없다."

어머님이 서울에 잠시 오셔서 같이 고갱전에 다녀왔다.
한라봉 티는 생각보다 맛있었고, 고갱전은 그냥 그랬다. 
백인의 눈으로 본 원주민들을 그린 느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랬을까? 조명도 너무 어둡고...

엄마를 졸라서 만두를 만들어 먹었다.
역시 만두는 집에서 만드는 만두가 제일 맛있다. 
상쾌한 아침은 만두와 오미자차로 시작~ ㅎㅎㅎ

비가 너무 많이와서 약속이 취소된 날.

오후가 되니 또 비가 그치네. ㅎㅎㅎ
마침 에이랜드 이태원 오픈 세일을 한다길래 다녀왔는데,
20대 초반의 빈티지 소년소녀들로 북적이고,
나만 30대 임산부여서 좀 웃긴다고 생각했다.
나는 맞는 옷도 없어서 남편 티를 하나 샀는데 너무 좋아해서... 
아 앞으로 종종 옷을 사다줘야지 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떡볶이가 너무 먹고싶어서 나름 동네에 맛있는 떡볶이 집에 갔는데
이날은 튀김이 너무 맛없어서 다 남겼다. ㅠㅠ

한동안 하동관에 가고싶었으나
왠지 밥먹으러 명동까지 가기는 너무 귀찮았던 찰나에
윤아와 약속이 있어서 그리로 간다.
이 날은 파욕심이 생겨서 미친듯이 파를 넣었던 날. ㅎㅎㅎ
역시 맛있다~

언니가 곧 아가를 낳는데, 그 전에 마지막 커피 만찬이랄까... 언니랑 조카님 화이팅~ 
난 감기에 걸린 이후로 레몬티에 흠뻑 빠져서 
작은 커피숍에 가면 레몬티만 마신다. ㅎㅎㅎ
레몬차, 아이스 라떼, 시나몬롤 대신 티라미슈

그리고 삭의 튀김
집에 싸와서 남편이랑 저녁 반찬으로 먹었다.
물론 떡볶이는 기본. ㅎㅎㅎ

주말에는 칼더
이 아저씨 진짜 조형미 쩐다...
개인적으로 시립미술관 전시와 좀 비교된다는 느낌이었는데, 역시 돈의 차이인가? ㅎㅎ


원래 쟈니 덤플링 만두를 먹기로 되어 있었으나,
남편이 갑자기 타코에 꽃혀서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남편 승.
바토스에 갔다. 사람이 몹시 많고 맛은 뭐 ... ㅎㅎㅎ
프라이탁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온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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