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주~ 3 by writendraw


여름 제주~ 3


새벽에 일어나서 별을 보려고 했는데 너무 잘자는 바람에 실패~
그러나 9시 좀 넘어서 잠들었으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건 별 일이 아니었다. 
아침 5시에 기상하는 노부부. ㅎㅎㅎ

해가 뜰 무렵의 산책로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다가 생각보다 어여뻐서 감동 받았다.

새들도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찍 일어난 새로구먼. ㅋㅋㅋㅋ

아침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서 씻은 후, 와글와글 인터넷을 보고
아침을 먹으러 일찍 첵아웃을 하고 떠난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

갈치조림 맛집이라는 맛나갈비식당으로 간다.

해변도로를 달리는 상쾌한 기분으로 라디오를 틀었더니 
이승환의 덩크슛이 나온다.
야발라발라히야~ 야발라발라 히기야모 하이모마 하이루라~~
큰소리로 이승환과 함께 덩크슛 주문을 외우다보니 
맛나 식당 도착~

우린 분명 오픈 전에 도착했는데
이 줄은...뭐임?! ;;;;

8:20 도착, 10:00 식사
그 사이 나는 책을 읽고 남편은 류현진 경기 중계를 관람... 해도 시간이 안가네...ㅋㅋㅋ

참고로 줄서신 분들이 혹여 새치기 할까봐 엄청 신경이 곤두서있고,
할머니가 말씀하시기 전에 성급하게 주문하면 혼난다. 
꼭 순서를 기억해두고, 할머니가 물어보면 공손하게 갈치 두개요... 라고 대답할 것. ㅋㅋㅋㅋ

그렇게 힘들게 기다려서 먹은 갈치조림
맛있긴 맛있었지만 엄마가 해준 갈치조림이 더 맛있었다. 
우리 엄마는 고추도 무도 더 송송 썰어주니깐.ㅋㅋㅋ
무엇보다 2시간 기다리라는 말은 안하니까 ㅠㅠ

여튼 먹고나니 10시 반...
하루 일과를 다 보낸 것 같은 피로를 안고  해안도로를 달려서 세화 쪽으로 간다.
세화 5일장에 가기 위해서~ : )


땅이 지글지글 타들어가는 미치게 뜨거운 날씨

우선 아이스크림부터 사먹었는데
사자마자 줄줄 녹아내린다. ㅎㅎㅎ
그리고 구경~
핫한 아이템들로 가득 ㅋㅋㅋ


그리고 오일장 안에 있는 또 다른 맛나식당
제주 맛집은 '맛나'로 통하는걸까? ㅎㅎㅎ

멸치 튀김은 없었지만, 오 튀김 진짜 맛있었다. 정말 정말 맛있었다.
배가 찢어질 것 같아서 튀김을 많이 못먹은 게 아쉬울 뿐.
다들 막걸리랑 먹었지만 난 막걸리는 참아야 하는 몸이라 패쓰. ㅎㅎㅎ



그리고 하우스 감귤을 사서 룰루랄라 돌아간다.



아일랜드 조르바
다 세화 근처라 금방 금방 갔으나...
장보고 돌아온 차는 사우나가 되어서... 땀을 비오듯 흘리며 간 아일랜드 조르바.
주인분은 식사하러 가시고 우리는 차를 마시고. ㅎㅎ
남편은 H2를 보고 나는 그리고. ㅎㅎㅎ
무엇보다 에어컨이 빵빵해서 너무 좋았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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