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JU~1 by writendraw


라푸스코

시작은 제주가기 전날 먹은 라푸스코

아저씨가 호텔보다 맛있다고 계속 강조하셔서
이 동네에 살고 처음으로 피자를 시켜먹었는데
이거 진짜호텔보다 맛있다... 앞으로 어떡하지...?!?!(맨날 먹고싶어서 ㅠㅠ)

어쨌든, 본론은 피자가 아니라 2013년을 맞이하여 제주도에 다녀왔다.
좀 빡빡한 2박3일 일정이었으나 휴가를 하루 낼 수있었던 게 감사할 정도로 빡셨던 최근의 회사생활이었다.
요즘 왜이러니... 엉엉.. ㅠㅠ

아침 7:00 서울-제주 ~ 오후 1:20 제주-서울

아침 7시 뱅기를 타고 8시에 제주 도착.
이리저리 왔다갔다 비오는 제주를 헤메이다보니 어느덧 9시...
삼성혈 해물탕으로 고고씽~
꿈틀거리며 냄비 밖으로 나오는 문어를 다시 국물 속에 고이 모셔둔다.
이거... 먹어보면 안다. 진짜 맛있음. ㅋㅋㅋ
*위치: 제주시청, 맛: 굿, 가격: 해물탕 2-3인분 45,000, 양 많음


아침부터 배 터지게 먹고서 아무 일정이 없었던 우리는 걍 숙소에다 짐이나 맡겨놓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걸로. ㅎㅎㅎ

함께 간 친구는 완젼 애견인.

엄마집에 두고 온 짱구를 제주 도착 1시간 후부터 그리워하던 그녀는,
예상대로 제주도의 지나가는 모든 개를 사랑하고 쓰다듬어주었다. ㅋㅋㅋ

짐을 놓고 잠시 동네 산책하는 길에 작년에 만났던 협재리의 멍멍이와 다시 만났다.
이 때부터 친구는 개들과의 대화 시작 했다.
대화는 주로 이런식
이 날 총 4마리의 멍멍이와 만남. 다 귀엽기는 했음. ㅎㅎㅎ

비가오고 이동거리도 너무 길어서 딱히 할 게 없던 우리는
지난 번에 자전거 타다가 봐두었던 최마담네 빵다방이라는 곳에 가기로 했다.
  잠시 커피를 마시며 아직 오후 1시가 채 되지 않은 것에 몹시도 행복해 함.
*위치: 협재, 맛: 후추쿠키 맛좋음, 커피 보통(아마 빵다방이니까?!), 가격: 커피 5-6,000원, 쿠키 10개 4,000원


방에 짐을 놓고 잠시 쉬었다가 협재 해변으로 가자마자
탐라편의점이 보이길래 지체없이 들어간다.
바닷가에 가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컵라면, 친구는 성게국수~
비가 오는 날 따뜻한 국수와 라면을 먹으며 바라본 해변, 아줌마가 보시던 홈쇼핑.
정다운 탐라편의점의 풍경~ ㅎㅎㅎ
* 위치: 협재해변, 맛: 좋음, 가격: 국수 7,000원, 컵라면 2,000


갑자기 친구가 안오고 노트를 보고있길래 혼자 가다가
뭐하나~ 하고 갔더니 
러시아어로 "생일축하합니다~" 를 적어주었다.
적는 데도 오래걸리고 읽는 데는 더 오래 걸렸다. 너무 웃겨서 해변에서 빵터졌음.ㅋㅋㅋㅋㅋ
그치만 정말 고마워!!
"с днем рождения"

밤에는 조용히 맥주 한 잔 하고 자는걸로.



덧글

  • puresun 2013/02/12 08:32 # 삭제 답글

    강아지 다 귀엽다!!!!!
  • writendraw 2013/02/12 21:39 #

    응 다귀여워~!! ㅋㅋㅋㅋ
  • 홍홍양 2013/02/12 19:51 # 답글

    친구분이랑 같이 즐거운 시간 되셨나봐요.
    개 좋아하는 제 친구 생각이 나네요.^^

    후추 쿠키는 처음 들어봐요. 후추맛이 강하게 나나요?

    기쁜 일 많은 새해 되시길,,,
  • writendraw 2013/02/12 21:41 #

    ㅎㅎㅎ 감사해요~ 홍홍양님도 좋은 한 해 되세요!!^^
    후추쿠키는 맛이 강하다기보단. 첨엔 응? 이러다가 저도 모르게 계속 먹고있는 그런 맛이예요~ : )
  • mANdA 2013/02/13 00:48 # 답글

    너의 생일 글을 쓴건데... 협재 회관이 너무 장엄하게 걸렸네?ㅋㅋㅋ
  • writendraw 2013/02/13 21:27 #

    대륙의 기운을 찍기엔 내 팔이 너무 짧았다... ㅋㅋㅋㅋㅋ
  • 은정 2013/02/24 20:39 # 삭제 답글

    네 연습장보고 감탄했어ㅋㅋ
    인터넷만큼 깔끔하게 잘그려진....
    부러워~
  • writendraw 2013/02/24 23:20 #

    언니 항상 좋은 얘기 해줘서 고마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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