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과 충무로 by writendraw


11/10
< 먹고싶은 건 다 먹은 데이트 >

낙엽이 쏟아지는 가을 남산을 가고 싶었지만
시간상 그건 어려울 것 같아서...
보노보노 백배의 값어치를 하는 김뿌라에 갔다.

낙엽이 흩날리는 연남동.
그리고 추억의 골목 골목을 지나서 도착한 김뿌라.
모듬 초밥과 초밥우동 정식을 먹었는데
모듬초밥에는 생선초밥 + 전복 & 성게알 초밥이 추가된다고 한다. (여지껏 모르고 무조건 시켰다.ㅋㅋ)
그래서 담부터는 생선초밥 시켜서 먹는 걸로 ㅎㅎㅎ
남편은 끝까지 모듬 초밥 테이크 아웃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다요트를 위해 참았다.(얼~)
내가 다음에 친구랑 오면 하나 싸다주기로 약속하고 나오는 길.
츠키지 시장 초밥집 얘기를 하면서(추억 돋는 ㅎㅎㅎ)
"김뿌라는 진~~ 짜 맛있다"며 온몸으로 감동을 전하는 남편.ㅋㅋㅋㅋ



그리고 다시 걸어 올라오다가
예전에 종종 들렀던 (지금은 좀 유명해진 듯한) 듀꼬뱅에 들러서
아메리카노 & 크렌베리 스콘 을 테이크 아웃
오늘은 안먹었지만 여기서 젤 맛좋은 빵은 초코 브라우니 인 것 같다. 쵸코 가득!!
날씨가 걷기에 딱 좋은 것 같아서
커피를 들고 걷기 시작했는데...


아... 피곤하다.
가려던 출력소는 폐점했고, 이래저래 상심이 커서 간만에 추억 돋는 학교에 가서 앉아 있는데
우리의 나이만 다시 한 번 재확인... 
피로 + 상실감 까지... ㅎㅎㅎ


이러저러해서 결국 충무로 출력소에 가서 출력을 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
남편에게 "이건 데이트다. 부인 따라 출력하러 다니는 게 아니다!!" 라는 주문을 걸며

데이트 마지막 코스 신성각으로.



신성각에서 짜장 짬뽕 탕슉 사진 찍은 건 정말 10장도 넘게 갖고 있는데
갈 때마다 찍고 또 찍고 찍고 또 찍는다.
왜인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아마도 맛있으니까? ㅎㅎㅎ


오늘의 메뉴는 간짜장과 짬뽕.
아 역시... 신성각만한 곳이 없다.

중식 후에는 아이스크림!
찰옥수수를 사이좋게 나눠먹는 것으로
오늘의 데이트 마무리. ㅎㅎㅎ





**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고구마 튀김 **

사실 에어프라이어 사는 건 좀 돈아까운 일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 얇게 썰어 튀기면 바삭바삭 고구마칩이 된다.
고구마 튀김 대~~~박~
지금 자랑하는 거임. ㅎㅎㅎㅎ



덧글

  • 쇠밥그릇 2012/11/12 09:59 # 답글

    에어프라이어를 살까 고민하고 있는 데, 돈까스도 잘 되는지요?
  • writendraw 2012/11/12 21:12 #

    돈까스도 잘 되긴 하는데, 역시 기름에 튀긴 맛이 더 좋긴 하더라구요~ ^^
    근데 건강 생각하시면 추천합니다. : )
  • puresun 2012/11/12 11:43 # 삭제 답글

    오오 고구마튀김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 writendraw 2012/11/12 21:12 #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 cj 2012/11/13 22:39 # 삭제 답글

    에어프라이어기의 위엄을 느껴보러 가야겠다.
  • writendraw 2012/11/14 21:32 #

    특별히 대접 해드려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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